미국서 최고 안전등급 별 다섯 획득 및 '2015 베스트 인테리어상' 수상
  • ▲ 올 뉴 카니발.ⓒ기아차
    ▲ 올 뉴 카니발.ⓒ기아차


    기아차의 레저용 차량(RV) '올 뉴 카니발'이 누적 판매대수 5만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니발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안전성'과 '디자인'이 국내외서 호평을 받으면서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카니발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11개월 동안 국내시장에서 5만2661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세도나(Sedona)'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기아 카니발은 미국시장에서 지난 3월 3638대, 4월 3394대 등 2달 연속 3000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이 1만1064대에 달하는 등 전년 동기(2164대) 대비 5배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 안전성은 기본! 기아차 카니발, 미국서 최고 안전등급 별 다섯 획득

    기아차 '올 뉴 카니발'의 흥행 요인 중 하나는 차량의 안전성에 있다는 분석이다.

    '올 뉴 카니발'은 지난 4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의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올 뉴 카니발'의 정면 충돌, 측면 충돌을 비롯해 전복 상황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정면 충돌 별 다섯 △측면 충돌 별 다섯 △전복 상황 별 넷 등을 받아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기아차가 '올 뉴 카니발'을 개발하면서 동급 최고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올 뉴 카니발'은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도 및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또한 52%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아울러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2m→121m) △핫 스탬핑 공법 적용 등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탄탄한 차체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올 뉴 카니발'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각각 74%, 42% 크게 강화됐다.

    ◇ 겉도 이쁘고 '속'도 이쁜 기아차 카니발, 美 워즈오토 '2015 베스트 인테리어상'수상

    안전도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올 뉴 카니발'은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올 뉴 카니발은 탁월한 품질을 바탕으로 실내외 디자인에 CUV형 스타일을 접목해 개성 있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한 차량이다.

    실제, 이 모델은 지난 4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 상을 받으며 그 진가를 인정받기도 했다.

    워즈오토는 올 뉴 카니발에 대해 "개성 있는 실내 디자인과 함께 레그 서포트(다리 받침)가 적용된 2열 라운지 시트, 3열 싱킹 시트 등이 안락하고 널찍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고 평했다.

    ◇ '7인승 리무진' 모델로 라인업과 상품성을 강화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도 카니발의 또 다른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기아차는 지난 3월 말 '2015 카니발'을 출시하며 기존 9, 11인승에 7인승 모델인 '카니발 리무진'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5 카니발'의 9인승과 11인승 모델은 △루프랙 광택을 개선하고 △실버(18인치), 크롬(19인치) 휠캡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실내는 △2열 암레스트에 각도조절 기능을 추가하고 △9인승의 3열에 암레스트와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신규 적용하는 등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카니발 리무진'은 △VIP 라운지 시트 △6:4분할 싱킹 시트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프레지던트 트림) △가죽+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파워 슬라이딩 도어 △고급형 MP3 CDP 오디오 등  각종 고급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

    특히 '카니발 리무진'은 9, 11인승 모델에 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차별화했으며VIP 라운지 시트 적용 및 총 3열의 시트배열로 탑승 편의성 또한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저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레저용 차량(RV) 올 뉴 카니발의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며 "카니발은 가족들과 안전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