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민앤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앤지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41만1800주를 모집하며, 내달 17~18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같은 달 22~23일에는 일반청약을 받고 6월30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민앤지는 국내 최초로 휴대폰 번호도용방지 서비스 및 로그인플러스 서비스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억원, 53억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선도기업을 넘어 핀테크(IT·금융 결합) 산업의 키 플레이어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