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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하계 인턴채용 시즌의 막이 올르면서 공기업을 노리는 취업준비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공기업 인턴십은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용전제형 인턴십이 많아 인기가 높다. 따라서 졸업하자마자 현장에 투입돼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면 공기업의 인턴십을 노려볼만하다.
현재 인턴사원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공기업은 어느 곳이 있는지 공기업별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먼저 코레일은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등 6개 분야다. 채용유형은 일반공채와 고졸제한, 보훈 특별고용으로 나뉘며 일반공채 283명, 고졸 제한경쟁 80명, 보훈 특별고용 19명을 모집한다.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이거나 고졸제한경쟁 지원자 중 발명·특허·실용신안 보유자일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능력평가, 면접 순이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4일 오후 1시까지이며 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가능하다.
합격자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무수습에 대한 종합평가를 받게 되며 결과에 따라 80% 정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점영업, 본사영업, 리서치 부문에서 일반 인턴사원(대졸 수준)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국내대 4년제 정규대학(원) 2015년 8월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해외대 4년제 정규대학(원) 2015년 5~12월 졸업예정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인턴, 최종면접 순이다. 인턴 종료 후 평가결과에 따라 최종면접 기회를 부여하며, 인턴 전형자의 경우 최종면접시 우대한다. 지원접수는 당사 홈페이지(www.truefriendrecruit.com)를 통해 가능하며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다. 방문접수, 우편접수, e-Mail 접수는 받지 않는다.
한국동서발전은 하계 방학 직장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 직장체험형은 청년에게 해당 직무에 대한 역량과 이해도를 높이는 직장 체험프로그램이다. 인턴십 이후 정규직 전환이 보장되지 않는다.
채용 계획인원은 총 100명이며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공 제한은 없다.
근무기간은 올 7월 초부터 1달간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며 공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11170030@ewp.co.kr)로 제출하면 된다.
취업포털 인쿠르트 관계자는 "재학생이라면 직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인턴십을, 졸업예정자나 구직자라면 채용 전제형 인턴십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현재 공기업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하계 인턴십에 적극 지원해 보길 권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