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5월26일부터 카카오페이 체크카드 발급

  • 카카오페이가 지방은행에 이어 시중은행과도 손잡고 '체크카드'를 내놨다.

    2일 카카오페이·비씨카드·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들회사는 제휴를 맺고 'IBK기업은행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IBK기업은행 체크카드를 발급함으로써 경남은행, DGB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과 함께 시중은행 체크카드 시장에도 뛰어들게 됐다.


    다음카카오측은 "지금까지는 비씨카드와 함께 지방은행과 체크카드를 출시했는데, 이제 시중은행에서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PC, 현장 결제 모두 가능하며 카카오 선물하기 등의 카카오페이 사용처에서 통합 월2회 할인받을 수 있다.

  • ▲ 카카오페이 체크카드
    ▲ 카카오페이 체크카드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카카오페이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15% 청구 할인한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이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을 주타킷으로 하는 편의점, 소셜커머스, 어학응시료, 유명 레스토랑, 홈쇼핑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G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위메프, 티켓몬스터)에서 월 2회 10%할인, 오프라인 쇼핑(CU,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 올리브영, GS왓슨스, 다이소)에서도 월 2회 5% 할인이 가능하다. 

    월간 통합 최대 할인 금액은 전월 20만원 이상시 5000원까지, 50만원 이상시 1만원까지, 100만원 이상시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젊은 측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카카오톡 더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