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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보영이 정신이 맑은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배우 박보영은 10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 제작 청년필름)의 인터뷰에서 "선배들이 연애를 하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솔직히 연애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박보영은 이상형에 대해 "외모적인 부분은 정해놓지 않았다.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면 잘 생긴 사람을 많이 보게 돼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한눈에 반하기 보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서서히 좋아지는 편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요즘에는 정신이 건강한 친구들이 눈에 보인다. 정신이 맑고 건강하고 생각이 올곧은 사람이 좋고, 신체 건강한 건 기본이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보영 이상형, 너무 당연해", "박보영 이상형, 공감된다", "박보영 이상형, 은근 찾기 힘들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이 이번에 출연하는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을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배우 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보는 유일한 목격자 주란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비밀을 간직한 경성의 기숙학교 교장 역을 연기했다. 여기에 박소담은 실종된 소녀들을 애써 외면하는 경성학교 우수학생인 연덕 역으로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영화 '경성학교'는 오는 18일 개봉된다.

    [경성학교 박보영 이상형, 사진=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