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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배우 김운하가 닷새만에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22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운하가 지난 19일 오전 9시경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3개월여 전부터 이 고시원에 거주했고, 그가 며칠째 모습을 보이지 않자  고시원 총무가 숨진 김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에 김 씨가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자신의 방에 들어간 뒤로 나오지 모습이 확인된 것을 토대로 김 씨가 15일쯤 숨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고인이  외상이 없어 병사로 추정하고 있고 그동안 심부전증 등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운하는 불규칙한 수입으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운하의 죽음 슬프다" "김운하, 생활고라니 안타깝다" "김운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운하, 사진=극단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