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KB스팩4호와 합병 예정

  • 지난해 모바일 게임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개발사 액션스퀘어는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인 KB4호스팩(SPAC)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8월 설립된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출시한 액션게임 '블레이드 for 카카오'의 개발사로 오는 8월 KB4호스팩과 합병될 예정이다. 

'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전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 기록, 모바일 액션 RPG 최초 누적 다운로드 530만 돌파, 누적 매출 1300억원 돌파, 전체 앱 매출액 1위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모바일게임 시장 론칭까지 앞두고 있다. 현재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텐센트(Tecent)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 입성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인 가레나(Garena)와 동남아 게임시장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미, 호주 등 세계 주요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퍼블리셔들과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매출액 162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KB4호스팩와 액션스퀘어의 합병 비율은 1대 20.49953917이며 합병 가액은 KB4호스팩 2170원, 액션스퀘어 4만44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