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구성원 직접 제작 '드림 주머니'에 학용품 10여종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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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K네트웍스 사내 구성원들이 직접 제작한 '드림 주머니'를 들어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 사내 구성원들이 직접 제작한 '드림 주머니'를 들어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대표이사·문종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민동석)와 손잡고 네팔 지진 피해지역과 아시아 저개발 국가 빈곤 아동들에게 '드림 패키지(Dream Package)'를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 패키지'는 동남아 국가의 열악한 학습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용품을 지원하는  SK네트웍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시행됐다.

     

    SK네트웍스 사내 구성원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드림 주머니'에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로부터 구입한 10여종의 학용품이 담겨 전달된다. '드림 주머니' 도안 디자인엔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가인 송혜련 교수와 가천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1400개의 드림 패키지를 제작, 7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SK네트웍스가 진출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지난 4월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등 6개국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드림 패키지가 단순한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과 글로벌 사회 속에서 의미를 더할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네팔 지역 돕기와 같은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갈 것"이라며 "국내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는 동시에 우리 회사가 진출한 세계 각국 속에서도 구성원의 정성과 노력이 깃듯 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SK그룹에서 시행하고 있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6일 명동빌딩에서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헌혈 행사엔 8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또 헌혈을 실시한 구성원 1인당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기부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