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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미니밴 '시에나'가 올 상반기 수입 미니밴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시에나는 올 상반기 총 413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287대)과 비교해 43.9% 성장한 수치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한달새 125대가 계약되며, 월간 기준 최대 판매고 올리기도 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2월 3세대 시에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5 뉴 시에나'를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미국 내 판매되는 최고급 사양인 '3.5 리미티드(LIMITED) 모델'에 최고 수준의 다양한 편의 안전장치를 기본 장착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에 4.2인치 TFT LCD디스플레이, 한국형 내비게이션,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총 8개의 SRS 에어백, 4개의 유아용 차량 안전시트 장착 등 대폭 강화된 기본장착 옵션이 국내 고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상반기 판매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