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협금융 임직원들이 '농협금융 인재육성전략'을 주제로 서울대 이찬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 농협금융 임직원들이 '농협금융 인재육성전략'을 주제로 서울대 이찬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NH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이 금융지주 출범 4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인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해 초부터 전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44개 핵심과제를 도출했으며, 하반기부터 이들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채용단계부터 마케팅 잠재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인.적성 평가시 마케팅 부문 역량평가 비중을 높이고 롤플레잉 면접을 확대하며 토론면접 대신 토의면접을 도입, 종합적 문제해결력 및 마케팅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또 신입 직원 때부터 직무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개발경로를 구축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정착을 유도하며, 직무전문가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핵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강화한다.

     

    특히 글로벌 진출 전략과 연계한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핀테크 및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합한 전문인력 육성에 주력하며, 전략적 사업 파트너로서의 인재육성 기능을 확대키로 했다.

     

    김용환 회장은 "금융은 사람이 자산이며 경쟁력"이라며 "농협금융은 미래를 내다보고 사람을 길러 최고의 금융회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