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량 기준 애플 16.4%, 화웨이 7.6%, 샤오미 5.9%, LG 5.8%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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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압도적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2일 D램익스체인지의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26.8%에 달했다. 애플 16.4%, 화웨이 7.6%, 샤오미 5.9%, LG 5.8% 등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난 1분기에는 삼성 26.8%, 애플 20.5%, 화웨이 6.9%, LG 5.5%, 샤오미 5.4% 순이었다. 점유율 면에선 변동이 없지만 애플과의 격차를 2분기 들어 10.4%까지 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시리즈 판매가 기대만큼 높지않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 같은 걱정을 단숨에 씻어내듯 여전히 압도적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말 갤럭시 노트5를 시작으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2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점유율 30%를 찍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분기 스마트폰 글로벌 출하량은 3억409만 대로 직전 분기보다 1.9% 성장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