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착공, 총 16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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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1988년 준공된 서울 강동구 현대3차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2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60가구에서 176가구로 늘어난다. 전용면적도 58㎡→73㎡, 69㎡→84㎡, 79㎡→102㎡로 증가한다.
쌍용건설은 진도 6.5∼7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진동을 흡수하는 댐퍼(Damper)를 주요 벽체에 시공하는 기술을 도입한다. 또 기존의 지하1층 주차장을 지하3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6년 행위허가를 신청하고 2018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김한종 쌍용건설 상무는 "수직증축이 허용됨에 따라 아파트 리모델링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쌍용건설의 기술력과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