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 워터 시장 매년 2배씩 확대.. "냉장고 덩달아 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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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링 워터 시장이 커지면서 스파클링 냉장고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당분과 인공색소 없는 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스파클링 워터 시장이 2013년 200억원대에서 지난해 400억원대로 2배 성장했다.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전업계에도 스파클링 워터 붐이 일며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시장에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최근 3개월간 스파클링 냉장고 판매량이 출시 초기 3개월에 대비해 400%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도 작년 상반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지펠 T9000, 지펠 푸드쇼케이스 등 세 가지 라인에서 스파클링 냉장고를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