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LPLi·도넛 기술 더해 경제적 혜택…신개념 준대형 LPG車
  • ▲ ⓒ르노삼성
    ▲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SM7 노바에 도넛탱크가 적용된 LPe 모델을 출시하고 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M7 노바 LPe는 르노삼성의 독보적인 LPLi(LPG 액상 분사) 기술과 도넛®기술을 더해 보다 높은 연비 효율과 LPG차량의 효율적 활용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준대형 LPG 차량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한 준대형 LPG 시장을 개척한다"며 "SM7 노바 LPe는 준대형차와 LPG 차량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기존 차량과는 차별화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모델에는 유러피언 프레스티지의 감성에 가장 필요한 편의사양들을 선별해 적용했다. 기존 SE25 트림의 기본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를 적용했다. 특히 손만 넣어도 열리는 매직 핸들은 동급 유일한 편의사양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SM7 노바 LPe 를 구매할 경우 경쟁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최대 9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장애인 1~3급 기준)  판매가격이 최대 350만원 가량 저렴하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도넛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므로 트렁크 공간이 타 LPG 차량에 비해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 등의 장비나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골프백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또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스루 사양을 통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도 운반할 수 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SM7 Nova LPe는 르노삼성의 기술 철학이 집약돼 있다"며 "렌터카, 장애인 등 준대형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2,550만원으로, 신차교환 프로그램 및 SM7 전용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재구매 가족 혜택 등 프레스티지 멤버십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