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7일 전국 8626개 초·중학교 학교장들에게 편지를 보내 1사(社) 1교(校) 금융교육 참여를 요청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초·중학교가 결연,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하는 것이다.

진웅섭 원장은 이 편지에서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은 현대인이 갖춰야 할 필수 교양"이라면서 "특히 올바른 소비생활과 저축습관, 금융상품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사1교 프로그램으로 용돈관리 방법에서부터 금융상품의 특성까지 다양한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오는 21일까지 1차 접수를 마감하고 9월부터 금융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