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부터 여의동로 교통통제, 여의나루 무정차(선택적) 통과싸이·인피니트·성시경·AOA 등 한류스타 출동…40분간 대형불꽃쇼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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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사상 최대 광복절 축제로 치러지는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행사를 기획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3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년 10월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처럼 15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 약 1.6km 구간이 통제된다.

     

    또한 지하철에 사람이 몰릴 경우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그런만큼 관람객과 서울시민들은 교통계획에 이를 미리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경련은 강조했다.

     

    전경련은 아울러 "평소와 달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의 인파가 많으니 어린 자녀 등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들은 행사를 사전에 숙지하고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불꽃축제가 이뤄지는 시간에는 배들이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를 통행하면 안 된다. 수상안전을 위해서는 지휘하는 경찰 지시에 잘 따라주고 무리해서 근처에 접근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주문했다.

     

    전경련은 이 외에 더운 날씨로 인한 일사병과 탈수 등의 증세에 대해서도 주의를 요구했다.

     

    행사를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는 "어지러운 증세 등 몸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시민공원 안에 마련한 쿨링존이나 응급실로 가서 쉬어야 한다"며 "주변에 힘들어하시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무리한 관람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 여의도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 프로그램. ⓒ전경련
    ▲ 여의도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 프로그램. ⓒ전경련

     

    한편, 여의도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에서는 싸이, 성시경, 인피니트, 블락비, AOA, 다비치 등 한류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K-Pop(케이-팝) 공연이 110분간 진행된다. 

     

    또 음악과 레이저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40분간 펼쳐져 다양한 불꽃들이 광복절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