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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SK건설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은 4조1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7002억보다 늘었다. 매출원가가 지난해 상반기 3조5101억원보다 증가한 3조9972억원에 달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결정적 원인은 공사원가 증가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3조96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SK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해외 공사 비용이 증가해 공사원가도 늘었다"며 "다른 하락 요인이 없는 만큼 하반기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