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레이어 진동판 적용 등 '풍성한 저음-명료한 고음' 동시 표현 가능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가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TONE+, HBS-810)' 신제품을 이달 말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했던 '톤 플러스(HBS-800)'의 후속작이다. LG전자는 이번에도 JBL과 협업을 이어갔다.

    이번 신제품은 독자 기술인 '쿼드 레이어(Quad Layer) 진동판'을 적용해 전작보다 완성도를 더욱 높인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쿼드 레이어 진동판은 단층 구조 진동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표현한다.

    아울러 이어캡 내부를 부드러운 발포 실리콘 재질로 채워 귀에 딱 맞는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 뿐만 아니라 외부 소음 유입공간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깨끗하고 생생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자동 줄감기 기능'과 '양방향 조그 버튼' 등도 탑재했다. 자동 줄감기는 이어폰을 사용한 후 이어폰 줄을 살짝 잡아당겼다 놓으면 자동으로 줄이 내부로 감겨 들어가는 기능으로 줄엉킴 없이 깔끔하게 이어폰 선을 정리할 수 있다.

    버튼을 한 곳에 모아놓은 조그 버튼으로 볼륨조절과 이전곡·다음곡을 손쉽게 선택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 톤 플러스 시리즈는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고,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미국 시장조사기관 NPD 기준)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 서영재 상무는 "이번 톤 플러스 신제품 출시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최상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뛰어난 성능과 편리한 기능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