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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총동문회 산하 건국장학회(회장 임기주)는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건국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재학생 20명에게 장학금 3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 단과대학별로 선발된 장학생 18명에게는 200만원 씩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동문회 봉사장학생 8명에게는 150만원 씩 전달됐다.

    임기주 건국장학회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모아주신 여러 동문 선배들에게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모교 사랑에도 힘써 달라"며 "건국장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건국장학회는 지난 1997년 설립돼 약 24억원의 기금이 적립됐으며,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18차에 걸쳐 362명의 학생들에게 총 5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