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에너지절감 대학부문 1위…전년比 13.6% 감소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서울시가 공개한 에너지사용량 절감실적에서 건국AMC가 25%를 줄여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공개한 연간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형건물 280곳 중 224개 건물에서 전년보다 에너지사용량이 줄었으며 면적당 에너지 절감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건국AMC로 나타났다.

건국AMC는 건물 내 대형매장의 에너지절약과 고효율냉온수기 교체 등으로 도시가스 사용량을 45% 줄이고 전력사용을 20% 가량 절약해 총 에너지사용량의 25%인 1314TOE를 절감했다.

에너지사용량 1만TOE 이상인 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대학교 및 연구소 부문에서는 건국대의 에너지절감률이 13.6%로 가장 높았다.

건국대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대학 내 모든 강의실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건물 각 층별로 전략 사용량 계측기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에코캠퍼스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캠퍼스 내 각 건물의 에너지 관리와 전기 사용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에너지관리센터 상황실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