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스마트폰에 해당 매장 판매 상품 정보 실시간 전송... "단골고객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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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이 중·소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상업 활동을 위한 솔루션인 시럽 스토어(Syrup store)를 31일 공개했다.
시럽 스토어(Syrup store)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비콘(Beacon)을 블루투스(Bluetooth)로 연결해 매장 근처를 지나는 고객들의 스마트폰에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내는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솔루션이다.
SK플래닛은 지난 1년간 전국의 4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험적으로 비콘을 설치했고 이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럽 스토어를 완성했다. 비콘은 일정한 데이터를 보내는 기기며 불루투스는 다양한 기기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안전하고 저렴한 무선 주파수를 활용한다.
SK 플래닛의 시럽 스토어는 단순한 홍보 서비스가 아니다.
서비스를 활용하는 매장의 단골 고객 수 증가율, 쿠폰 이용률, 매장 방문율 등 총 29개 항목에 대해 측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점주는 타겟 고객층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시럽 스토어를 이용하면 오프라인 매장 점주들이 보다 편리하게 매장 홍보, 고객 유치, 고객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며 "고객 역시 오프라인 매장의 정보를 손쉽게 접하게 돼 편리한 소비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