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지암 선생의 비전과 유산 평가 및 선진화 과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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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진화포럼이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한국선진화포럼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는 '고 지암 선생의 비전과 유산-대한민국 성공신화의 세대간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손병두 한국선진화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1948년 이후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잿더미위에서 일어나 5000년 빈곤의 사슬을 끊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손병두 회장은 이어 "이러한 기적을 이끌어내는데는 국민의 노력과 국민을 이끈 박정희라는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으며 그를 보좌하는 남덕우라는 출중한 행정가가 있었기에 모든 정책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손 회장은 "한국선진화포럼은 남덕우 선생의 창립정신을 이어받아 선진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정책제언을 통해 국정운영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국민들의 시민의식이 선진사회를 닮아가도록 길잡이 노릇을 하고자 노력했다"고 언급했다.한국선진화포럼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남덕우 선생이 개발연대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대한민국 성공신화를 이루한 정책의 비전과 유산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세미나 1부에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선진화의 밤'을 통해 한국선진화포럼의 1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제1부 세미나에서는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경제사적 시각에서 본 한국의 경제발전'을, 좌승희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좌교수가 '새마을 운동의 의미와 평가'를, 한승희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의미와 평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제2부 '선진화의 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를 통한 격려사와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정갑영 연세대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윤형 한국선진화포럼 상임이사 주도로 한국선진화포럼의 10년 발자취를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