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태영건설, 한국자산신탁 등 분양
  • ▲ '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 오피스텔 조감도.ⓒ한국자산신탁
    ▲ '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 오피스텔 조감도.ⓒ한국자산신탁


    분양시장에 KTX역세권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광명·아산 KTX 역세권에서 오피스텔 2332실이 나온다.

    이들 KTX역세권은 상권발달에 유리하고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다는 점이 호재로 꼽힌다. 이에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 내 KTX동탄역 일대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로 계획돼 상업·업무·문화·생활을 아우르는 복합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청약 성적도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5월 공급된 우미건설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KTX동탄역 역세권 단지로 오피스텔의 경우 최고 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9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분양이 예정된 광명역세권은 GS건설, 태영건설 등이 주택, 상업, 오피스텔 등을 대단위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태영건설은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디어타워, 한류 공연장 등이 포함된 복합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광명역세권에서 앞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하나같이 인기를 끈 바 있다. '광명역파크자이'(4블록), '광명역 푸르지오'(2블록), '광명역 호반베르디움'(1블록)은 계약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KTX 노선과 역사가 계속 확대되고 이들 주변을 중심으로 혁신도시와 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경부고속도로 축 못지않게 앞으로 부동산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GS건설은 광명역세권 3블록에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선보인다. 아파트(전용59∼115㎡형 1005가구)와 오피스텔(432실)로 구성된다. 이어 12월에는 342실로 이뤄지는 '광명역자이타워'를 선보인다.

    태영건설은 올해 아파트 1500가구, 오피스텔 1122실(미정)로 이뤄지는 데시앙을 광명역 일대에서 공급한다. 인근에 대형 쇼핑시설인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있다.

    내달 한국자산신탁은 아산신도시 배방지구 상업 12-2블록에서 지하5층 지상24층, 전용41∼49㎡, 총 436실 규모의 '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KTX천안아산역과 1호선 아산역이 있다. 인근에 호수공원과 용곡공원, 월봉산 산책로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