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밀크티 '데자와'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자와는 1997년도 출시해 19년째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수제품으로, 최근 SNS를 통해 '세 번 마셔야 맛있는 데자와', '서울대생이 마시는 음료', '정부가 인정한 유일한 마약' 등의 별명을 얻으며 여전히 두터운 매니아층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데자와의 기본 컨셉인 '고급홍차'에 충실하기 위해 브랜드 컬러는 고수하되, 두 가지 컬러로 함축하고 일러스트 이미지와 패턴 등을 활용해 세련된 느낌을 표현했다.
 
이우범 동아오츠카 디자인파트장은 "이번 리뉴얼은 데자와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면서도 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홍차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의 매니아층과 더불어 보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