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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미국 OCC(Ohio Coatings Company)사와 석도원판 소재 장기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짐 테넌트(James A. Tennant) OCC 사장, 빈용식 부사장, 하대룡 상무, 남철순 대우인터내셔널 철강본부장, 조석희 TCC동양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오는 11월부터 3년간 총 30만톤 이상의 BP소재를 OCC에 공급하게 된다.
OCC는 국내 종합표면처리강판 전문업체 TCC동양과 미국 철강업체가 합작해 1993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 설립한 연산 30만t 규모의 석도강판 생산업체다. 포스코는 2009년부터 OCC에 석도원판을 지속 공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