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 서문시장서 개최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공사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외국인 유랑단 프로젝트'의 첫 행사가 오는 19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외국인 관광객 및 유학생 등 외국인 200여 명이 참가해 대구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는 19일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서문시장 일대 및 대구 주요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내용은 외국인 8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플래시몹 오프닝 공연, 전국 4대 아리랑 메들리 유랑단 공연, 시장 상인과 함께 하는 인증샷 촬영이벤트, 길거리 악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유랑단은 서문시장 현장에서 각종 홍보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수행 중의 사진과 영상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실시간으로 등재함으로써 생생한 현장 모습을 전할 계획이다. 서문시장과 연계한 대구 도심관광 코스(의료선교박물관,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도 함께 돌아본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 대구 서문시장을 포함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16개 시장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16개 시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한단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상인 대상 외국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