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대한항공 경영진원본부장 추가 증인으로 채택

  •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조현준 효성 사장과 정준양 전 포스코 전 회장을 종합 국정감사에 재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여야 간사단은 총 6명의 불출석 증인과 추가 증인 1명을 소환하기로 합의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내달 7일 열리는 종합감사에 조현준 효성 사장,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전우식 포스코 전무이사를 재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지난 15일 그룹 지배구조 문제 관련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았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자신이 효성 지배구조를 말할 수 없다는 이유로 나타나지 않은 것. 

정준양 포스코 전 회장 역시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택) 인수 등 포스코 사태와 관련해 이날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여야 간사단은 불출석 증인을 다시 소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 김철호 ㈜본아이에프 대표이사, 오장수 LG하우시스 대표이사, 최진용 ㈜글라소울 대표이사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싸이버스카이' 일감몰아주기 의혹 관련, 김재호 대한항공 경영진원본부장도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