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9개 업종,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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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DJSI)'에서 건설·엔지니어링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투자 글로벌 기업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 환경·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투자지수다.
전 세계 59개 업종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건설은 상위 10%의 평가 결과를 받은 기업이 속하는 'DJSI World'에 2010년부터 6년 연속 편입됐다. 또 세계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업계 1위인 '업종 선도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업종 선도기업은 가장 오랫동안 지속가능할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현대건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독일의 혹티프, 미국 벡텔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 1위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뛰어난 경제적 성과, 투명한 기업경영, 친환경적 사업운영, 활발한 사회공헌, 협력사 상생 등이 빛을 발한 결과"라면 "앞으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기업가치와 브랜드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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