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청년보그룹, 이달창간...북경~인천, 제주노선남방항공,에어차이나, 대한항공, 아시아나등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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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중국어 항공기 기내 잡지 '한상(韓商)'이 나왔다.

     

    이 잡지는 중국  신문그룹인 북경청년보신그룹이 이달 창간하고 배포했다.

     

    '한상'에는 한국의 관광, 음식, 제품, 쇼핑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경청년보신문그룹의 리위천 주임은 한상에 대해 "중국인 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향후 상하이에서도 배포하는 등 배포지역을 더 늘릴 예정"이며 "잡지에 실린 콘텐츠는 동시에 북경청년보그룹의 인터넷망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한상은 매월 5만 부를 발행해  북경에서 한국의 인천과 제주로 오는 12편(북경~인천 10편, 북경~제주 2편)의 항공기 보딩타임에 보딩 창구 앞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나눠준다.

     

    국내 업체들이 중국어로 된 매체를 발간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배포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중국 언론사가 한국을 홍보하는 기내 잡지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상의 한국파트너 트리플 에이커뮤니케이션의 박강민 대표는 "이 잡지를 통해 한국관광객 유치를 활성화 하고 한국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사실상 한국정부가 해야 할 일을 민간이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 문의 전화 : (02-552-9115, 010-4708-4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