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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맞아 보험사들이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에게 추석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잇따라 진행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독거노인에게 3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농협 잡곡세트'를 전달했다.

    NH농협생명 측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한 위로와 실질적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가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께 사랑의 잡곡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NH농협생명은 '모두를 위한 이로운 보험'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23일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추석을 맞아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갈비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 회사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물품지원 사업은 올 들어 3번째로, 이날 마련된 갈비세트는 수성구 지역 다문화 가정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The-K손해보험은 지난 22일 황수영 사장과 더케이봉사단이 함께 추석을 앞두고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조손가정에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황 사장과 The-K손해보험 임직원으로 구성된 '더케이봉사단' 10여명은 담당 복지사와 행복바이러스 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어 선물과 함께 집집마다 직접 전달했다.

    예금보험공사의 경우 이날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행복예감기금'으로도 물품을 구입해 자원봉사 단체인 서울 은평구 소재 나눔의 둥지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에 쓰일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금자를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소외이웃 돌봄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