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백화점에 편의점까지 행사 참여
트 등 최대 50% 할인…내수진작 나서
편의점 3사, 포인트 적립·하나 더 증정 등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동참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추석 대목을 마치며 매출이 하락하는 2주간 유통업계가 내수진작을 위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힘을 모은다.

내달 1일부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백화점, 편의점까지 동참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범국가적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다.

이마트는 14일까지(신선식품은 7일까지) 전 점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한우사골, 밥솥 등 신선식품에서 가전, 패션까지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제주산 은갈치를 기존가 대비 43% 할인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 사골, 우족 등 한우부산물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을 30% 할인,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 자몽, 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동시 구매시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짱뽕, 묶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를 구매시 각 10%와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가격할인 행사와 함께 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품권 추가 증정행사와 웨딩 침구 페어, 가전 사은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시 1천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하며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이상 구매시 각 5천원과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내수진작을 통해 국민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 이마트 행사 품목 참조ⓒ이마트
    ▲ 이마트 행사 품목 참조ⓒ이마트

  • 롯데마트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3천여 가지 우수재고를 최대 50% 할인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해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 슈즈 브랜드 및 지센, 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브랜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엘포인트(L.Point) 고객에 한해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해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앞다리' 등을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롯데마트몰에서는 4일까지 전 상품에 대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각 일별로 삼겹살, 계란, 세제 등 대표 인기 생필품을 선정해 정상가 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한 초특가에 선보이며, ​신선·가공·생활용품·완구 등 40여 품목을 정상가보다 최대 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4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 및 온라인쇼핑을 통해 인기 생필품 최대 반값, 냉장고·TV·김치냉장고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인기 생필품 최대 반값 행사로 1+1 행사와 더불어 세계 맥주 페스티벌도 진행, 홈플러스 F2F 가을 의류는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편의점 CU는 인기 상품 구매시 CJ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12% 적립하고, GS25는 10월 말까지 인기상품 700여종을 대상으로 한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얹어 주는 증정행사를 한다. 세븐일레븐은 음료와 과자를 포함한 30여개 품목을 15∼3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