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통해 전 국민 소비자투표 진행…참여건수 212만건 기록'중국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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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포럼은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6일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제정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 해동안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Always changes, But nothing changes(항상 변화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다)'를 콘셉트로 열린다. 지난 13년 간 올해의 브랜드 대상이 시대를 대표하는 진정한 올해의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은 변함없지만, 선정된 기업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발전하고 변화를 시도했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상은 △본상 △마스터피스 △특별상 △중국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본상은 올 한해를 이끌어온 산업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에게 시상한다. 앞서 소비자포럼은 지난 8월 10~18일 후보군을 선정, 온·오프라인에서 전 국민 소비자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참여건수 212만건을 기록했다. 마스터피스(Masterpiece)는 10년 이상 본상을 수상한 브랜드에게 수여한다.

     

    특별상은 올 한해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MBC의 '마이리틀텔레비전'과 '일밤-복면가왕',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등이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시대를 맞아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함께 '중국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특별상 부문이 신설됐다. 소비자포럼은 지난 8월 10~18일 중국 현지에서 사랑받은 대한민국 브랜드와 유커(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를 후보로 중국 소비자투표를 진행했다.
     

    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올 한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한 시상식이다"며 "선정된 기업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항상 발전하고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