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BC 에너지고효율 테스트 건축물에 LG하우시스 제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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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건축물 및 도시에 적용될 건자재 분야 연구 협력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하버드대 그린빌딩·도시 연구센터(CGBC·Center for Green Buildings and Cities)에 3년간 총 3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측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이민희 LG하우시스 연구소장 상무 및 김광진 미국법인장 상무, 알리 말카위 하버드대 CGBC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하우시스-하버드대학교 CGBC 연구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버드대는 CGBC의 에너지고효율 테스트 건축물에 LG하우시스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창호 및 로이유리, 단열재 등 에너지세이빙 제품, 지아(zea) 바닥재와 벽지 등 친환경 제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장기 에너지 성능이 보장되는 지속 가능형 차세대 건축자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희 LG하우시스 상무는 이날 "향후에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버드대 CGBC는 건축물의 설계부터 시공, 운영, 철거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그린빌딩 및 도시 관련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