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이 5일째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3%(2.58)내린 2019.05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9522만주, 거래대금은 5조1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28억원 순매수하며 지난 6일부터 닷새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337억원 순매도하며 엿새째 '팔자' 흐름을 이었고, 기관 역시 65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7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840억원 매수 우위 등 총 321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업종이 2.09%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다. 운수창고도 0.56% 상승했다. 음식료품(0.35%), 서비스업(0.33%), 전기가스업(0.30%)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섬유의복(-2.05%), 의약품(-1.51%), 증권(-1.22%), 철강금속(-0.8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48%)가 소폭 하락했고, SK하이닉스 (-2.17%)와 아모레퍼시픽 (1.64%)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2~3% 상승했고, 삼성에스디에스(1.36%), 현대모비스(1.30%), 삼성물산 (5.02%)도 소폭 상승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6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0.02%(0.14)내린 672.82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