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 연구·개발 공로 인정
-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박영식 사장은 건설기술 R&D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기술 R&D 경영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고 국회의장이 수여한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매년 열린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를 확대해 건설기술 R&D 경영인상을 올해 신설했다. 건설업의 기술경쟁력 확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토대로 그동안 추진해온 R&D 혁신 활동이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회사의 경영과 미래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산하 기업부설 연구소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해 지난 7월 'IR52 장영실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구소는 기본적으로 기술 개발 등을 위해 돈을 쓰는 조직이며 이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며 "개발된 기술을 해외 건설사 등에 팔아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