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장 국제 수준 위기관리 능력 인정 받은 것"
  • ▲ 지홍근 대우건설 HSE-Q 실장(오른쪽)과 천정기 BSI Korea 회장이 ISO 22301 인증패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 지홍근 대우건설 HSE-Q 실장(오른쪽)과 천정기 BSI Korea 회장이 ISO 22301 인증패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위기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22301 인증은 세계적 화두인 위기관리와 사업연속성에 관함 국제 표준이다. 재해, 테러, 지역 분쟁 등으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의 기준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심사하는 국제 인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최초"라며 "해외 사업장에 대한 본사의 각종 업무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위기관리·비상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시큐리티팀을 신설, 위험국가 해외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한 선제적 위기 대응 체계 구축과 관리, 국가·현장별 체계적 시큐리티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장영진 상무는 "해외 발주처는 입찰단계에서부터 시큐리티 관련 대책을 꼼꼼하게 따지고 있다"며 "해외사업에 대한 선구자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