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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소비자와 기업 대상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 행사를 실시한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예약 주문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이며, aT 사이버거래소 직영 쇼핑몰(www.eatmart.co.kr)과 CJ오쇼핑 오클락․오마트, 쿠팡 등 소셜 커머스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추는 지난 3년간 예약거래에서 연속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함평산 절임배추를 비롯해 강원·충청·전남 등 지역 산지별로 다양한 절임배추로 구성했으며, 김장양념, 김장용 소금 및 젓갈, 굴 등도 일부 시범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절임배추는 20kg 1상자(8~11포기)에 2만5900원∼3만2900원, 김장양념은 5kg당 3만2000원, 김장용 소금은 20kg 1만5900원이며, 예약 주문일에 따라 주 3회로 배송될 예정이다. 예약 주문한 절임배추는 다음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총 공급물량은 20kg 1만 박스로 총 2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절임배추 가격은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 대비 약 20~30%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aT는 올해 배추 도매가격(전국평균, 상품) 변화추이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배추의 시장추정가격이 20kg 기준 2만8000원~4만2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중소상인들은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개발된 aT 포스몰(www.pos-mall.co.kr)을 통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11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화요일과 금요일 중 원하는 날짜에 각각 배송되며, 배송도착일 기준 4일전마다 접수가 마감된다. 포스몰의 절임배추 가격은 20kg기준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