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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가 오랜 고심 끝에 대우증권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인수전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사 2곳과 중소형사(KB투자증권) 1곳의 3파전 구도가 완성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의 지주사)는 KDB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KDB대우증권과의 비밀유지확약서에 따라 자세한 사항을 밝힐 수 없지만, 예비입찰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인수전은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3파전으로 윤곽이 나왔다.
대우증권 예비입찰은 11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