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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청아한 목소리’ 소프라노 장미 독창회가 오는 14일 유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장미는 독창회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리차드 스트라우스, 헨리 퍼셀, 가브리엘 포레, 도니제티 등의 가곡과 아리아를 연주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장미는 14세에 홍콩에서 솔로이스트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이후 미국 Idyllwild Arts Academy에 입학한 후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 했고, 2001년 NATS (National Association of Teachers Singing) 콩쿨에서 헨델의 오페라 “줄리어스 시저” 중 클레오파트라의 아리아를 불러 1위 및 “Bravo Award”를 수상했다.
당시 한 심사위원은 “이 곡은 헨델이 너를 위하여 작곡한 것 같다”라며 극찬을 하였다.
2000년과 2002년에는 SCVA (South California Vocal Association) 콩쿨에서 준우승과 “Most Promising Award”를 수상했으며, 2002년 Rotary Music Competition에서는 결선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New Opera Festival di Roma 페스티벌에서는 Daimler Chrysler Mercedes Benz의 후원 하에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바바리나 역과 “마술피리”의 Three Spirits역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밤의 여왕 역의 언더스터디를 맡으며 음악계의 신인으로 발탁돼 다양한 연주를 펼쳤다.
2012년에 인씨엠 예술단과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플로라와 안니나 역을 맡았고, 국립극장에서 예울무대와 함께 “바스티앙과 바스티엔”과 “오페라연습”에 출연했으며, 그 외 오페라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와 “나부코”에 참여하며 오페라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미국 Tanglewood Music Festival에 참여해 음악가로서의 기량을 나타냈으며, 2012년에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인씨엠 필하모닉과 협연 및 광화문 별밤 페스티벌에 출연해 ‘맑고 깨끗한 천사의 목소리’의 소유자로 각광을 받았다.
장미는 미국 Idyllwild Arts Academy를 거쳐 Northwestern University 음대와 이화여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는 유중아트센터의 상주아티스트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독창회는 그녀가 4번째로 선보이는 독창회다.
= PROGRAM =
Hark! The Echoing Air Henry Purcell (1659-1695)
Exsultate, Jubilate K.165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I. I.Exsultate Jubilate
II. II.Tu Virginum Corona
III. III.Alleluja
Mädchenblumen Op.22 Richard Strauss (1864-1949)
I. I.Kornblumen
II. II.Mohnblumen
III. III.Epheu
IV. IV.Wasserrose
- intermission -
French Songs by Gabriel Fauré Gabriel Fauré (1845-1924)
Au bord de l’eau
Chanson d’amour
Clair de lune
Notre amour
그대는 달빛 나그네 우 종억 (1931~ )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중Prendi, per me sei libero Gaetano Donizetti (1797-1848)
from the opera L’elisir d’amoreJe suis Titania Ambroise Thomas (1811-1896)
from the opera Mign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