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억원 투자, 올해 말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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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11개단지, 11만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저소득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 후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5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2009년부터 국토교통부와 LH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LH는 각 단지별로 수요조사를 통해 발코니 새시 설치 등 159건의 2015년 시설개선 대상사업을 확정했다. 총사업비 402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사업비 4931억원을 투입해 162개 단지에 저층아파트 승강기 설치 등 1703건의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수선유지비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해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