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과 NH농협금융지주가 한목소리로 삼성카드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 매체는 삼성그룹이 NH농협금융지주에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71.86%) 매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NH농협금융에서도 인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삼성카드 측은 "매각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 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나온 보도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NH농협금융지주 측은 "삼성카드 인수를 위한 TF를 구성했다는 내용은 사실아니다. 삼성카드 매각과 관련된 어떠한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