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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간편식 '랩노쉬(Lab Nosh)'를 19일 출시한다.랩노쉬는 이그니스가 1년여의 개발 끝에 출시한 제품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간편 대용식이다. 제품명 랩노쉬(Lab Nosh)는 '실험실(LAB)'과 '식사(NOSH)'가 합쳐진 이름이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개발한 '진보적인 식사'라는 의미를 갖는다. 필수 영양이 고루 함유된 분말을 물과 혼합해 먹는 유동식(Liquid food) 제품으로, 바빠서 끼니를 챙기기 힘든 사람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이그니스는 한국영양학회 영양 섭취 기준량을 바탕으로 랩노쉬의 영양소 밸런스를 맞췄으며, 랩노쉬 1개에는 △탄수화물 51g △단백질 22g △식이섬유 7g △지방 3g △비타민 및 미네랄 23종이 함유되어 있고, 총 칼로리는 340kcal이다.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탄수화물과 지방의 함량을 기준치보다 낮췄으며, 수용성 식이섬유를 첨가하여 혈당 및 콜레스테롤 흡수를 최소화하였다. 한 끼 식사를 대체한다는 목적에 맞게 300㎖ 1회 용량을 섭취 시 5시간 동안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제품은 맛에 따라 △그래놀라 요거트 △쇼콜라 △그린 씨리얼 등 3종이다. 그래놀라요거트는 진한 플레인 요거트의 풍미에 달콤한 크랜베리와 파파야, 그래놀라 등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이며, 쇼콜라는 최고급 프랑스산 초콜릿의 풍미와 고소한 곡물 향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그린 씨리얼은 넉넉한 곡물의 풍미에 보성 유기농 녹차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있다.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우리나라는 요리를 즐기고 식사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1-2인 가구의 증가와 여유시간이 부족한 업무환경 등으로 간편식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랩노쉬는 기존 원료 중심의 간편식과는 다르게 영양과 균형 잡힌 식습관 등을 고려한 미래형 대용식으로, 특히 2030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형태의 식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