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부터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에서 우체국 연금(개인연금보험)도 정보조회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통합연금포털에서 은행, 증권, 보험 등 83개 금융회사와 3개 공제사업자(신협, 수협, 새마을금고)를 추가하여 현재 86개 연금사업자의 연금정보가 제공하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 간 협력으로 우체국 연금정보까지 통합연금포털에 연계된다고 3일 밝혔다.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가입자가 수령하지 않은 연금액을 확인하거나 연금수령시 세금효과를 추정할 수 있으며 가입자의 연금정보 조회뿐만 아니라, 연말정산시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금저축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와 각 연금저축상품별 수익률 및 수수료율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연금의 연령별 예시연금액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추정납입액을 기초로 합리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연금 정보를 통합연금포털에 연계하여 내년 1분기 중으로 조회서비스를 시작하고 사학연금공단의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과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연금정보도 '통합연금포털'에 연계하여 2016년 상반기까지 조회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