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서별 봉사단체 100여개, 현재 본부단위 38개로 조직화임직원 2963명 가입, 봉사활동 1150회, 봉사시간 3만175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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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은 억지로,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본부단위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서 재미있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인식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38개 사내봉사단을 통해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동시에 직원들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2010년 11월 사장 직속의 사회공헌사무국(現 사회공헌단)이 신설되면서 사내봉사단 활동 지원이 본격화됐다. 2011년 하반기에는 사내 모든 직원들이 사회봉사단에 가입해 100여개의 봉사단체를 설립했다.

     

    이렇게 많은 사내 봉사단체가 잘 운영되고 있는 비결은 사업부별로 소속된 가까운 지점이나 부서별로 그룹을 이뤄 활동했기 때문이다.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함께 모여 재미있고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이라고 인식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본부단위로 구성된 38개 봉사단체가 활동 중이다.

     

    38개 봉사단에는 임직원 총 2963명이 가입(2015년 11월말 기준)한 상태다. 해외현지법인 및 휴직자, 파견직원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가입하고 있다.
     
    사내봉사단을 중심으로 실시된 봉사활동은 11월말 기준 봉사활동 1150회, 참여인원 8044명, 봉사시간은 3만1758.6시간을 기록했다. 1인당 봉사시간 10시간, 참여율 270% 달성을 보였다.
     
    지역적인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조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자 교육/아동복지, 사회복지/지역사회(노인,다문화,장애인 등), 글로벌 등 점포특성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선발해 포상하는 등 나눔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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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지난 2005년부터 NGO단체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천사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10월부터는 ‘천사펀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직접 운영하는 ‘사회공헌기금’을 출범시켰다.
     
    ‘천사펀드’와 ‘사회공헌기금’은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국내외 아동을 위한 자발적 기부금 모금제도이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후원금액과 프로그램을 지정할 수 있다.

     

    결식아동 결연사업, 소아암재단, 농촌지역 의료사각지대의 건강지원사업에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가 일정 금액을 더해 지역사회의 아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