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조직별로 활발한 봉사활동도 전개
  • ▲ 철도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대전자혜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철도공단 안전품질실 임직원들 모습.ⓒ철도공단
    ▲ 철도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대전자혜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철도공단 안전품질실 임직원들 모습.ⓒ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의 혁신 성과가 눈부시다. 올해 철도공단은 공공부문 경영혁신 대상을 거머쥔 데 이어 국가품질명장까지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16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강영일 이사장은 취임 이후 '일의 가치를 높이고 불필요한 일 줄이기'와 '자율적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철도공단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공공부문 경영혁신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지식대상 우수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국제품질분임조 대회 금상과 은상 등도 수상했다.

    또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2015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선 Top 100 Rank에서 12위, 국내 기업 중 2위로 선정됐다. 철도공단은 이 행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과 Most Creative 부문 금상도 받았다.     
     
    송창헌 기획재무본부 차장은 철도공단이 올해 6년 연속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철도건설 비용절감, 수익창출과 업무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돼 공단 역사상 최초로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

    철도공단은 올해 전국 경제성검토(VE) 경진대회에서 입상해 5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공단은 2006년 철도건설 사업에 VE를 도입해 사업비를 절감해 왔다.    

    화려한 혁신 성과 외에도 철도공단은 중국에 한중문화교육 오지마을 학교 지원, 한중우호림 조성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헌혈 △공원, 체육시설, 산책로, 자전거 등 생활 인프라 조성 △환경정화캠페인 △선로변 노후가옥 수리와 소외계층에 연탄 지원 △숲 가꾸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 ▲ 철도공단 임직원들이 환경지킴 숲가꾸기 봉사활동 시행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철도공단
    ▲ 철도공단 임직원들이 환경지킴 숲가꾸기 봉사활동 시행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철도공단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 등 사회공헌도 활발히 했다. 

    철도공단은 지난 2월 대전 본사 28층 다목적홀에서 전국의 선로변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 112명(KR소년단)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010년부터 전국 선로변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교복과 학용품 지원, 명절 나눔, 철도문화체험 행사 등 KR소년단 희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철도공단은 지난 6월 공단 임직원과 대전에 있는 사회적 기업 8곳이 동참한 가운데 '2015 사랑나눔바자회'를 대전 공단 본사 1층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철도공단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서적 등 생활잡화 1000여점과 함께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철도공단은 2013년부터 이 행사를 통해 판로 확보가 어려운 사회적 기업들이 생산 물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철도공단이 후원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달 철도공단은 1사1촌 결연 마을인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황산벌참살이 마을에서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철도공단 임직원들은 올해 봄부터 1사1촌 결연마을 주민들과 함께 재배한 배추 1500포기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선로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철도공단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64명에게 9700㎏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 충청본부, 호남본부,  시설본부, KR연구원, 시설장비사무소 등 철도공단 산하 조직들도 지난해와 올해 꾸준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철도공단 마스코트 캐릭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철도공단
    ▲ 충청본부, 호남본부, 시설본부, KR연구원, 시설장비사무소 등 철도공단 산하 조직들도 지난해와 올해 꾸준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철도공단 마스코트 캐릭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철도공단


    충청본부, 호남본부, 시설본부, KR연구원, 시설장비사무소 등 철도공단 산하 조직들도 지난해와 올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충청본부는 지난 2월 3일 설 명절을 맞아 선로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대전 동구청을 찾아 성금을 기탁했다. 또 지난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복지기관인 평화의마을아동복지센터와 에덴노인요양원에도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4월 충청본부는 대전 어은동에 있는 은혜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찾아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 5월에는 충청본부 KR봉사단이 은혜요양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청소 등을 시행했다.    

    또 지난 10월 23일 1사1촌 결연마을인 충북 옥천군 옥각리 마을을 방문해 노후 전기시설 보수, 농작물 수확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앞서 충청본부는 지난해 3월 옥각리와 1사1촌 결연을 맺고 장마철과 추수기에 일손을 보탰다. 충청본부 KR봉사단은 지난해 12월 30일 옥각리를 찾아 마을 노인들에게 난방용품 등을 전달했다.    

    호남본부는 지난 5월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 있는 국립 임실호국원을 방문해 묘역을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호남본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임실호국원을 찾아 참배와 묘역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본부는 지난 6월 'KR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운동 실천을 위해 임직원 40명이 참여하는 신탄진 산림공원 숲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숲 가꾸기 행사는 올해로 8년째 연 2회 시행되고 있다.  

    KR연구원은 지난해 11월 26일 대전시 판암사회복지관을 찾아 무의탁 노인에게 급식지원과 사랑의 선물 전달 등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도시락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시설장비사무소도 지난해 12월 12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관내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선물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4년부터 매년 연말에 청주시로부터 추천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