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가칭 그로쓰힐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엘케이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포엠자산운용, 한국교통자산운용 등 6개사가 전문사모집합투자(헤지펀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로쓰힐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엘케이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은 투자자문사에서 헤지펀드 운용사로 전환하게 된다. 포엠자산운용과 한국교통자산운용은 신생 업체다.

     

    파앨밸류자산운용의 경우 파인밸류투자자문에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에 따라 사명을 변경했다. 다른 투자자문사들도 사명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달 25일 개정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진입을 용이하게 한 것에 따른 움직임이다.

     

    자기자본 20억원 이상, 전문 운용 인력 3명 이상, 공모펀드 자산운용사와 비슷한 수준의 물적 설비 등 요건을 갖추면 사모펀드 운용사로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