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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이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으로 평가됐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대표적인 IoT 기업으로 분류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비 미국계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들어갔다.

    27일 시장분석기관 'IOT 애널리틱스(ANALYTICS)'가 발표한 2015년 3·4분기 IoT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균 28%로 글로벌 기업 중 9위, LG전자는 27%로 11위를 차지했다.

    IOT 애널리틱스는 전 세계 2000개 이상 IoT 기업을 IoT와 해당 기업을 연관한 검색횟수, 뉴스 및 블로그 언급횟수, 링크드인(Linkedin)의 태그횟수 등 모두 3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1위는 종합 71%를 받은 인텔이, 2위는 67%의 IBM이, 3위는 56%의 마이크로소프트(MS)에게 돌아갔다.

    이어 구글(53%), 시스코(51%), 휴렛팩커드(41%), 애플(29%), SAP(28%), 삼성전자(28%), 오라클(28%) 등이 톱 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IOT 애널리틱스는 "4개 기업이 IoT 영향력 부문에서 리더로 평가됐는데 인텔은 반도체 영역에서, IBM과 MS는 플랫폼 영역에서, 시스코는 연결성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위권 내 아시아 기업으로는 LG전자가(27%) 11위, 일본의 NEC(19%)가 16위, 중국의 화웨이(15%)가 1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