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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중공업, 자율협약 신청에 급락…한진중홀딩스도 동반약세

입력 2016-01-07 11:12 | 수정 2016-01-07 15:11

한진중공업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 계획을 밝힘에 따라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11시10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대비 18.94%(715원) 내린 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885원까지 내리며 주당 3000원이 붕괴되기도 했다.


한진중공업홀딩스 역시 16.81%(960원) 내린 479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진중공업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고, 7일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은 경기부진 등에 따른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해결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단, 이번 자율협약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진중공업의 금융권 채무는 지난해 11월 기준 1조6000억원이다.


한편 한진중공업의 주권은 이날 오전 10시23분까지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정성훈 greg@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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