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20·21일 '민생구하기 1000만 서명' 나란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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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삼성에 이어 LG도 '경제 활성화 입법 촉구' 서명 운동 동참하기로 했다.

    LG그룹은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 운동'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임직원들이 각자 휴대폰이나 PC 등을 통해 포털사이트 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개설된 서명란에 자신의 뜻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참여는 경제 활성화 법안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돼야 우리나라의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앞서 삼성그룹도 20일 이 같은 서명 운동을 벌였다.

    삼성의 경우 삼성전자 서초사옥 1층 로비에 '서명 부스'를 꾸려놓고 각 계열사 사장단들로부터 직접 서명을 받았다.

    당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전 세계 경제는 정책 변수로 움직인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이 대표적인 예다"면서 "우리나라도 리더들이 이런 활동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명에 나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