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100g 기준, 안심·채끝 각각 7900원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40%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안심, 등심, 채끝, 국거리, 불고기,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부위별 가격을 살펴보면 1등급 100g 기준으로 안심과 채끝은 각각 7900원에, 구이용 등심은 6700원에 팔린다. 일반 정육은 역시 1등급 100g 기준으로 2900원, 양지는 43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이밖에 1++등급과 1+등급 등 각 등급별 상품도 준비돼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동안 산지에서 매일 신선한 한우가 공급된다. 경북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영농조합법인과, 전북 완주한우협동조합이 함께한다. 

이근수 위원장은 "명품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할인판매 외에도 한우 불고기 시식회, 한우 부위 다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한우 홍보대사인 배우 김상중이 한우 판매에 나선다.